【태국】코로나19 관련 동향(4월 29일), 백신추가확보, 락다운, 요식업계 적자, 전자상거래 호황
1.현황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63,570명(35,394명 완치), 사망자 188명
- 4.29(목) 추가 확진자가 1,87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63,570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7명(인도 2명, 말레이시아 2명, 스위스 1명, 일본 1명, 헝가리 1명), 국내 지역감염 1,830명 및 Active Case Finding 34명 / 사망 10명
□태국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수 : 총 1,059,721명 접종
-4.28(수) 기준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수는 총 1,059,721명이며, 이 중 284,925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총 1,344,646회분 접종).
2.언론동향
□민간부문, 코로나 문제 해결을 위한 총리 면담시 15일간 일부 지역 락다운 제안 (MRG online, 4.28)o 4.28(수) 쁘라윳 총리는 국내 코로나 3차 확산에 따른 경제계 피해상황을 파악하고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국 상공회의소, 태국 산업협회 및 민간기업 대표단과 함께 대책 회의를 진행함.
- 이번 회의에서는 현 경제 상황을 점검한 뒤 경제 회복을 위해 관-민 협력이 필요한 추가 조치 및 백신 배포 방안, 백신 추가 확보 계획에 대해 논의함.
- 한편, 쑤팟 태국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3차 대유행이 1-2차 유행 당시와 비교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확산이 심각한 일부 지역, 산업분야, 직업군 등에 대해 최소 15일간 락다운을 실시할 것을 건의함
□보건부, 코로나19 백신 3,700만 회분 추가 확보 계획 공개 (Bangkok insight, 4.28)
-4.28(수) 타위쌉 보건부 질병관리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태국이 제한적인 백신 물량으로 인해 국공립/민간 의료진 보호 및 감염 위험지역 확산 통제에 중점을 두고 백신 접종을 해왔으나, 정부가 이미 주문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규모 물량이 도착할 경우 신속하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태국 국민 7천만 명의 70%(약 5천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필요한데 현재 태국이 확보한 백신 물량은 총 6,300만 회분인 바, 추가 3,700만 회분을 확보해야하는 상황임. (1인 2회 접종 기준)
- 따라서 정부는 민간부문이 백신 직접구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정부에서 화이자, 스푸트니크V, 존슨앤존슨, 시노백 백신 각 500~1,000만 회분씩 총 3,000만 회분을 확보하고, 민간에서는 태국 정부 공급 백신에 해당되지 않는 모더나, 시노팜 또는 기타 백신 총 700만 회분을 확보할 계획임.
- 정부 계획대로 차질 없이 백신이 공급되어 6월부터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접종을시작할 경우 10월까지 국민 70%가 1차 접종을 모두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요식업계, 코로나 3차 유행으로 일 매출 70% 감소 및 매달 210억 바트 적자 (Matichon)o 타니완 태국 요식업협회 회장은 4월 초부터 시작된 국내 코로나 3차 확산 상황이 여전히 잘 통제되지 않고 있어 수많은 요식업계 자영업자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함.
- 특히 전국 1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영세 노점식당을 운영하며 벌어들이던 기존 일매출은 14억 바트 상당이었으나, 3차 확산이 시작되면서 매출이 70% 이상 감소하여 일 약 7~8억 바트 혹은 월 210억 바트 이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함.
- 타니완 회장은 음식점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관련 식재료 납품 업체 및 농민들까지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정부가 보다 나은 해결책을 조속히 내놓을 것을촉구함
□코로나19 확산에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여전히 호황 구가 중 (Bangkok Post)
- 코로나19로 태국 산업 전반이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 태국의 전자상거래 이용자수는 `17년 2,800만 명에서 `20년 4,800만 명으로 연평균 20%씩 증가함. 태국의 전체 소매유통 판매 중 전자상거래 시장의 점유율은 8%에 불과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27%)과 비교하면 아직까지 현저히 낮은 수준인 바, 향후 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됨.
- 태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JD Central은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과거 주요경제 위기 당시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생필품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제품에 대한 온라인 구매 증가로 인해 전사상거래 산업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함.
(출처 :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