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음식】 Make me Mango, 메이크 미 망고에 대한 고찰

망고. 한국에 있을 때 생망고를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망고음료는 먹어봤다. 망고를 간접적으로만 접했을 때는 굉장히 달콤한 과일이었고 망고만의 특유의 맛이 있었는데, 이게 웬걸 그냥 홍시 그 자체였다. 내가 먹은 망고가 이상한 건진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홍시 맛이 났다. 메이크 미 홍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홍시였다. 이런 맛이라면 굳이 망고 안먹어도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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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대신 홍시를 섞어 넣었어도 난 구분 못할 것 같다. 홍시는 korean mango였나..

내가 인정할 수 있는 망고는 오직 망고스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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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왜 망고가 비쌀까. 홍시먹으면 그만인데. 다른 점은 역시 질감의 차이인가. 쓰다보니 가게 리뷰가 아니라 망고 리뷰가 되버렸다.

맛은 그냥 진짜 기본만 하는 맛이였다. 남정네들과 먹어서 그런 맛으로 느껴졌는진 모르겠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건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다시 올 일은 없겠지만, 여자랑 온다면 한 번쯤은 고려해볼만한, 근데 가족들이랑은 안올것 같다. 일단 좁고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2층 자리가 없으면 3층까지 올라가야할 경우가 생길텐데 부모님 도가니 걱정때문에 굳이 이 곳으로 안올것같다. 물론 와서 맛 본 입장으로서 여기에 사람이 그득그득 차있을 일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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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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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맹고 재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