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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험도 끝났겠다. 블로그도 좀 하고, 롤도 몇 판 하고 나니 배가 고파서 참다가 동생 곤약 비빔면을뺏어먹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동생을 불러 비빔면 하나 말아오라고 명령?을 한 뒤 내 할 일을 계속했다.
비벼서 대령해줬다.
보기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 저칼로리 음식치고 맛있는 음식이 없기에 살짝 망설여지기도 했다.
동생이 이거 엄청 맵다고 우유도 친히 가져다 주셨다.
첫 한 입을 먹었는데 곤약면에 양념이 흡수되있지 않았다. 따로 먹는 느낌이랄까. 양념은 매웠다. 우유를 안 갖다줬으면 아마 또 동생한테 우유 가져오라고 했겠지.
역시 공식은 들어맞았다. 칼로리가 낮을수록 맛도 낮아진다. 칼로리와 맛이 정비례한다. 내 곱창들에게 미안한 하루였다. 맛있는 걸 줘야되는데 .
다행인점은 양이 적다. 맛없는데 양 많으면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슬픈 일인데 이건 양이 좀 적은 것 같다. 그래서 칼로리가 낮은 건가(90칼로리다).
오늘의 야식 라이틀리 곤약 매콤비빔면 대실패.
동생이 군말없이 야식을 만들어왔기때문에 내일은 치킨이라도 한 마리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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