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한국에 있을 때 생망고를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망고음료는 먹어봤다. 망고를 간접적으로만 접했을 때는 굉장히 달콤한 과일이었고 망고만의 특유의 맛이 있었는데, 이게 웬걸 그냥 홍시 그 자체였다. 내가 먹은 망고가 이상한 건진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홍시 맛이 났다. 메이크 미 홍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홍시였다. 이런 맛이라면 굳이 망고 안먹어도 되겠는데..? 망고 대신 홍시를 섞어 넣었어도 난 구분 못할 것 같다. 홍시는 korean mango였나.. 내가 인정할 수 있는 망고는 오직 망고스틴뿐... 한국에서 왜 망고가 비쌀까. 홍시먹으면 그만인데. 다른 점은 역시 질감의 차이인가. 쓰다보니 가게 리뷰가 아니라 망고 리뷰가 되버렸다. 맛은 그냥 진짜 기본만 하는 맛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