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관광이 끝이 났다. 다음 목적지는 양곤. 새벽 비행기를 타야했기때문에 밤을 새고 비행기에 오르게 됬다. 내가 타본 비행기 중 제일 좋지 않았나 싶다. 사람도 없어서 좋았다. 밤을 새서 택시를 타고 바로 숙소로 가고 싶었지만, 친구가 버스를 타고 어느 정도 간 후에 택시를 타는 게 훨 싸다고 주장하여 어쩔수없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랩으로 택시를 불러도 택시가 잡히질 않았다. 날은 뜨겁고 잠은 못잤고 택시는 안잡히고 친구와 싸울뻔했다. 우여곡절끝에 택시를 타고, 숙소 앞으로 도착했다. 숙소는 옛날 방콕 그린하우스 호텔 같이 생겼었다. 침대 두 개가 끝인데 방콕과 다른 점은 화장실이 내부에 있고, 냉장고도 있었다. 밤을 샌 노고를 풀기 위해 낮잠을 때렸는데 오후 8시까지 자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