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2월 4일에 패키지 여행을 신청했지만, 취소가 되어 12월 5일에 패키지 여행을 가게되었다. 아침 8시까지 스스키노 역으로 모이래서 피곤한 몸뚱아리를 이끌고 걸어갔다. 처음엔 시국도 시국이고 4일에 취소의 고배를 맛봤기때문에 오늘도 인원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버스는 풀방이었다. 44명과 함께 패키지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처음 온 곳은 마일드세븐인가 세븐스타였나 무슨 담배곽에 있는 나무를 보러왔다. 사실 존나 추워서 관광이 관광이 아니었다. 경관은 예쁘나 굳이 겨울에 와야하나라는 생각이 절실했다. 나처럼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은 겨울이 아니라 여름에 와야하지 않나 또 생각한다.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가서 사진 찍길래 사진 찍었다. 모르면 그냥 따라하는 게 답인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