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피자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빵과 치즈, 고기와 야채 그야말로 완벽한 조화가 아닐까싶다. 진정 헬씨 푸드. 탄단지를 고루 갖춘 슈퍼푸드. 그래서 찾아왔다. 파타야에 있는 뉴욕 피자 하우스. 많고 많은 피자집 중 이 곳을 찾게 된 이유는 자유도에 있다. 내가 원하는 사이즈, 내가 원하는 두께, 내가 원하는 토핑을 선택해서 자기만의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제일 작은 사이즈에 토핑을 세 개 씩 해서 먹었는데, 한 판에 만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고기만 들은 피자를 만들 수 도 있고, 이렇게 야채만 들은 피자를 만들 수 도 있다. 야채만 넣어도 맛있다. 호불호 갈리겠지만 토핑으로 파인애플도 올릴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파인애플 피자를 왜 혐오하는지 모르겠지만, 그정도로 못 먹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