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A는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가고 싶었기에 한 학기 휴학해서 공장에 들어가 워홀 비용을 모으고자 했다. 그런 연휴로 19년도 2학기에 휴학을 하고 공장에 들어가려고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고 9월이 되어서야 공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공장에서 열심히 버텨보려 했으나 세상에 쉬운 일은 없었고 11월 1일이었나 10월 말이었나 퇴사를 하게 된다. 원래는 대만의 가오슝에 가고자 했다. 한 5일 정도? 휴식할 시간이 필요했기에 가볍게 예산 50만 원 정도로 갔다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A에게 가오슝 가자고 살짝 꼬셨다. 퇴사한 날같이 밤새 게임이나 하자고 피시방에 갔었는데 새벽 5시쯤 견디지 못하겠기에 A네 비어있는 집으로 향했다. 앞으로 세를 놓으려고 한 집인데 아무것도 없고 가끔 술 마실 때 이용하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