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용호탑을 조지고 와서 저녁엔 하노이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저녁 비행기라 도착하면 뭐 할 수 있는게 없을 것 같긴하다. 가격에 비해 방이 굉장히 넓었다. 침대도 두 갠데 하나는 혼자 자기엔 존나게 컸다. 대신 화장실에서 뜨거운 물은 안나왔다. 다행이도 베트남이라 뜨거운 물로 샤워할 일은 없긴하다. 또 다른 단점은 사진은 안찍었는데 숙소에 멀티탭이 하나 놓여져있는데 거기에 충전기 꽂아놓으려했는데 스파크가 튀었다. 간접적으로 용접 체험하는 기분이다. 도저히 다시 꽂을 용기가 안났다. 첫날은 별 일 없이 지나갔다. 근데 뭐 하노이에서 딱히 한게 없어서 사진이 없다. 둘 째날은 문묘랑 기차마을 갔다왔는데 왜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나 싶다. 성당도 갔다왔는데. 그래서 전에 찍은 사진들을 가져왔다.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