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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3

【19.11아시아】#3.가오슝(3)

오늘은 가오슝 마지막 날과 동시에 하노이로 넘어가는 날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작은 밥으로 시작한다. 대만에 왔으니 딘타이펑은 가야했기 때문에 딘타이펑으로 향했다. 가격은 좀 있지만 가면 후회는 하지 않는다. 일단 만두는 5개씩 나온다. 애매하다. 2명이서 먹기엔 하나가 남고 3명이서 먹기엔 두개가 남고 4명이서 먹기엔 하나가 남는다. 이것도 상술이라면 상술이겠지. 어쩔수없이 그냥 많이 시켜서 많이 먹었다. 많이 먹고 싶다면 오이김치 하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주둥이 리프레쉬를 위한 필수품이랄까. 단짠단짠을 넘어선 느낌. 만두 하나 오이 하나. 수중에 돈이 많았다면 오늘 사장님 일찍 퇴근시켜드렸을 것이다. ​ 밥도 야무지게 먹었겠다. 공항갈 시간도 많이 남아서 용호탑에 가기로 했다. 큰 덕진공원 느낌이다..

19.11 아시아 2021.04.19

【19.11아시아】#2.가오슝(2)

가오슝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첫 번째 목적지는 역시 밥이기에 유명하다는 우육면 집으로 정했다. 항원우육면이라고 블로그에 많이 나오길래 얼마나 맛있는지 검증할 겸 먹어보러 갔다. 우육면이 국물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었는데 우린 두 명이라 하나씩 사서 나눠먹어보기로 했다. 국물 O 국물 X 일단 식당에 한국 손님들이 엄청 많았다. 눈 감고 먹으면 여기가 한국인지 대만인지 몰랐을 것 같다. 한국에 있는 대만 음식점에 온 기분이었다. 네이버 블로그 맛집 특 한국인들만 있음. 맛은 있는데 비빔면 같은 국물 없는 것보다 국물 있는 우육면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갈비탕에 우동면 넣은 맛이긴 한데 비빔면보다 맛있다. 고기도 보들보들하니 맛있었다. 호기심에 국물 없는 우육면을 먹어보는 것은 좋으나 말리고 싶다. ​..

19.11 아시아 2021.04.18

【19.11아시아】#1.가오슝(1)

김해에서 가오슝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혹시나했지만 역시나 전날 밤을 야물딱지게 새고, 버스, 비행기에서 잠을 못잔채로 가오슝에 도착했다. 대만은 조금 덜 더울 줄 알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더웠다. 한국은 11월이라 안에 맨투맨을 입고 왔는데 그게 화근이었다. 엄청 덥진 않은데 불쾌한 느낌. 수비드 당하는 기분이었다. 뜨겁진 않은데 더운 느낌. 일단 목적지인 숙소에 도착하여 낮잠을 때렸다. 잠을 아주 야물딱지게 잤나보다. 벌써 저녁이었다. 배도 밥달라고 아우성을 치니 밥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그냥 마구잡이로 걸어가다 사람이 좀 있어서 들어간 식당. 갈비탕같은 느낌의 국이랑 밥이다. 냄새와 맛이 한약 맛이다.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무슨 탕약을 끓이셨나 국물이 존나게 뜨겁다. 혓바닥 ..

19.11 아시아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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