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동안 방콕에 있기에는 지루할 수 있기에 우리는 파타야로 이동을 했다. 가서 솔직히 할 것도 없긴한데 방콕보단 할 게 많지 않을까 싶어서 이동했다.
파타야에서 영미를 보다니. 신기할 따름. 숙소는 워킹스트리트 근처로 잡았다. 제일 싸서 골랐는데 카오산로드에 숙소를 잡았던 것 같은 반복된 실수였다. 밤만 되면 음악이 쿵쾅되고 숙소 앞에는 형인지 누나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나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다가왔다. 내가 형이라고 불러야할 것 같은데. 싼 게 비지떡이라더니.
방콕에서 점심을 먹고 왔기때문에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로 나가자고 정했다.
고대하던 저녁 시간이 오고 구글맵에서 찾았던 식당으로 향했다. 비어가든이라고 워킹스트리트 초입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태국와서 친해진 한국말 잘하는 태국인 친구와 셋이서 저녁을 먹었다. 생선빼고 다 맛있었다. 생선을 찍어 먹는 소스가 무슨 액젖같은 느낌이라 먹기 빡셌다.
근데 음식보다
야경이 더 맛집이다. 자리가 없어서 안쪽에서 먹었는데 자리가 나니 직원이 자리를 바꿔주냐고 물어봐서 자리를 바꿨다. 서비스도 좋다.
바다 옆에서 밥 먹는데 회를 안먹으니 아쉽긴했지만 나름 맛있는 식사를 마쳤다.
밥을 먹고 바다를 보러 선착장 쪽으로 왔다.
파타야라고 광고를 한다.
선착장 가는 길도 예쁘다. 내일은 낮에 와바야지 하고 다시 숙소로 향했다.
다음 날. 아점으로 맥도날드에 와서 한바탕했다.
어제 봤던 파타야 글자 있는 곳 까지 올라올 수 있어서 등산을 했다.
예쁜 건 맞지만 여기까지 오기까지 조금 멀고 무슨 들개들이 엄청 많다. 유일하게 한국인보다 들개가 많은 장소다. 물론 우리에게 관심을 갖진 않았지만 가끔 다가올 때 조금 무서웠다.
엄청 높은 건 아닌데 돌아서 와야 하기 때문에 오기 좀 꺼려진다.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가 관광객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오면 후회하진 않는 것 같다. 어차피 파타야에서 별로 할 것도 없는데 오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을 끝으로 다시 방콕으로 향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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