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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에그인헬 먹으려고 방콕에 오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내 최애 맛집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맛집. 친구 A는 항상 아메리칸 브랙퍼스트를 먹는다. 소시지랑 계란 뭐 그런 거 있는데 이 친구는 이게 제일 맛있다고 한다.
때깔부터 남다르다. 원래 미트테리언으로서 귀여운 야채들을 안먹자는 주의지만, 이 음식에 들어간 야채들은 참아줄 수 가 없다. 김치처럼 작은 종지에 담아 나오는 저 야채 절임?들 마저도 잔뜩 귀여워해줄 수 있는 맛이랄까. (이 맛이 그리워서 집에서 만들어 먹은 적도 있지만, 역시 사먹는게 최고다)
저 난도 맛있다. 적당히 뜨끈 뜨끈해서 찢어서 찍어먹으면 쌀도 없는데 밥도둑이 따로 없다.
빨간색이라 매워보이지만, 달짝 짭조롬한 서윗한 음식이다. 음식계의 외유내강.
그린하우스에 와서 다른 음식 먹는 것은 불륜과 다름이 없다. 난 이미 이 음식을 사랑하는데 어떻게 다른 음식을 탐할 수 가 있을까. 내가 이태오였다면 다른 음식을 시켜 탐닉하였겠지만, 나는 거즘 최수종 마인드이기에 한 음식에게만 직진이다.
총 평점 : ★★★★★
평점이 5점 만점에 5점이라는 점은 지극히 주관적인 맛이라고 볼 수 있다. 어쩌면 나만 좋아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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