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목적지인 츄라우미 수족관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게스트 하우스를 떠나기 전 호스트인 야요이 상에게 내일 후쿠오카에 가는데 안전할까?라고 물어봤다. 야요이상은 절대 가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말을 해주어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버스를 타고 츄라우미 수족관에 도착해 해유관갔을 때의 감동을 생각하며 입장했다. 해유관과 다른 점은 밖에도 수족관이 있다. 거이루. 군침이 싹 도는 오징어회. 아쿠아리움 단골손님 니모도 있다. 새우회 달아서 좋아하는데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나는 이 물고기들이 좋아서 온 건지 회가 좋아서 온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회에 정신 팔렸을 때 나타난 고래상어. 한쪽 벽면이 수족관이다. 굉장히 크다. 고래상어만 놓고 보자면 해유관보다 츄라우미 수족관이 낫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