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6년 4월 어느 날. 5월에 군 입대를 위해 휴학을 하고, 알바도 그만두었기 때문에 무엇을 할 지 한참 고민하던 시기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친구 A와 같은 날 입대했기 때문에 입대 전까지 같이 무엇을 할지 고민했었다. 알바도 같이했었기에 돈도 충분했던 우리는 해외 여행을 가자고 마음먹게 되었다. 이미 이전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가사키에 함께 갔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둘이 또 가도 좋을 것 같았다. 해외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은 후 베트남, 태국, 일본 등 많은 선택지가 있었지만 전에 가본 적 있고 가격도 싼 일본에 가기로 정하게 되었다. 그것도 오사카. 이런저런 이유로 오사카를 고르게 되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만만해서 정하게 된 것도 있다. 행선지도 정해져서 서로 집에서 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