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 아시아

【19.11아시아】#13.방콕, 태국음식연대기(2), 피어21 족발덮밥,코우엔 스시, 유천

형구리 2021. 4. 2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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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21에 5층인가 6층에 피어21이라고 카드에 돈을 넣어서 사먹을 수 있는 구조의 식당이 있다. 여기서 항상 먹는 음식은 역시 족발덮밥. 짭잘하니 JMT랄까.

삼시세끼 족발덮밥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역시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방콕에 오면 이곳을 안 올 수 가 없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인 것 마냥 사람이 존나게 많다. 그래도 회전은 나름 빠른 편인데, 테이블 청소가 미비하지 않나 싶다. 테이블은 더러운 편이다. 하지만 밥은 맛있으니 오케이 아닐까.

평가 : ★★★★☆

짜뚜짝 시장에 가서 돌아다니다 들른 곳이다. 한 50바트 했던 것 같긴한데 그만큼 맛이 모자라지 않았나 싶다. 이번 방콕 여행 중 뒤에서 2등인 맛. 뒤에서 1등은 조개 모듬. 싼 덴 이유가 있고 비싼덴 이유가 없다.

평가 : ★★☆☆☆

편의점 가면 볼 수 있는 소세지인데, 이거 물건이 아닌가 싶다. 가격이면 가격, 맛이면 맛, 양이면 양 킹시지. 밥 반찬은 이 소세지 하나면 충분. 물론 밥이랑 먹은 적은 없다. 이 시대 최고의 가성비 상품이라고 본다. 하지만 숙소에 전자레인지가 없으면 먹기 힘들다는 점이 단점이다.

평가 : ★★★★☆

유천이라는 고기 뷔페인데 소고기 포함 가격이 400바트 좀 넘었던 것 같고 돼지고기만 먹으면 300바트 좀 넘었던 것 같다. 근데 그냥 돼지고기만 먹는 게 낫지 않나 싶다.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비싸게 먹는 느낌. 돼지랑 소랑 맛이 비슷비슷한 것 같다. 고기 구워 먹을 일 없는 태국에서 이런 곳은 가뭄 속 단비같은 느낌이지 않나싶다. 배에 기름칠할 때 가면 좋다. 근데 이런 한식류는 여행 길게 올때만 먹어야지 짧게 올땐 먹을 일 없을 것 같다. 짧게 오면 별로 한식 생각이 안난다.

평가 : ★★★☆☆

코우엔 스시. 가격은 꽤나 비싼 초밥 뷔페다. 돼지들에게 있어서 뷔페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 아닌가 싶다. 남의 눈치를 안보고 먹을 수 있는게 제일 좋은 장점이 아닐까 싶다. 두 점씩 먹어도 눈치가 안보이는 곳. 돼지마인드가 탑재되있어서 그런지 뷔페가 좋다. 요즘들어 꿀단지에 저장공간이 좀 적어진 것 같지만 이당시 정도면 규격외로 분류되지 않았을까싶다. 그렇다고 돼지라고 해서 아무거나 입에 넣는 건 아니다. 맛이 수반될때야 비로소 흡입이라는 걸 할 수가 있는데 이곳은 흡입가능한 음식점이 아닌가싶다. 가격은 비싸기야 하지만 방콕에 왔으니 한번정돈 먹어주는 것도 괜찮지 않나싶다. 가격은 800바트였나.

600몇 바트라고 적혀있었는데, 세금 포함하면 가격이 더 붙어서 800정도 냈던 것 같다. 사기 당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뷔페니 그만큼 먹으면 그만이다. 주문은 김밥천국가면 있는 종이에 적어서 종업원 주면 그대로 가져다 준다.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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